제일기획, 4Q 예상치 하회 전망…목표가↓-메리츠

오경선 2023. 1. 11.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11일 제일기획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총이익 4천222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885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국내와 해외 매출총이익은 주요 광고주의 매체 대행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각각 6.6%, 18.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인건비 포함 판관비의 증가로 시장 기대 대비 다소 아쉬운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외형·이익 성장 지속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제일기획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0배 수준으로 하락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추정치 조정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이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제일기획 로고. [사진=제일기획]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총이익 4천222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885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국내와 해외 매출총이익은 주요 광고주의 매체 대행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각각 6.6%, 18.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인건비 포함 판관비의 증가로 시장 기대 대비 다소 아쉬운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외형과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8.4% 오른 1조6천779억원, 17.2% 성장한 3천752억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광고 시장 위축은 불가피하나, 디지털 중심의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제일기획의 매체 집행은 오히려 증가할 전망"이라며 "디지털 비중은 지난 2018년 34%에서 작년 52%로 확대되며,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16.7%에서 20.7%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매체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올해도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작년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높아진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비유기적인 성장을 통해 채울 전망"이라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대형 디지털 대행사 인수합병(M&A) 성사가 기대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