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에버소울' 흥행에 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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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최근 출시한 신작 '에버소울'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지난 5일 출시한 에버소울이 전날 한국 앱스토어 매출순위 애플 7위, 구글 9위까지 진입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아직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추가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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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최근 출시한 신작 '에버소울'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지난 5일 출시한 에버소울이 전날 한국 앱스토어 매출순위 애플 7위, 구글 9위까지 진입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아직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추가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버소울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서브컬처 스타일의 수집형RPG 장르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다양한 정령을 뽑아 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브컬처 수집형RPG를 선호하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일본은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분기 중 아키에이지워, 2분기 중 오딘(일본),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상반기 신작 모멘텀은 강한 편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2606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348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우마무스메의 환불 이슈에 따른 매출 하락이 4분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출시 1년 6개월이 지난 오딘의 매출도 하향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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