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같은 수준의 수비수는 없다'…伊언론 선정 세리에A 최고 수비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김민재를 세리에A에서 독보적인 수비수로 평가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11일(한국시간) 17라운드까지 치른 올 시즌 세리에A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최소 10경기 이상 출전한 수비수를 대상으로 올 시즌 활약을 평가했다.
투토메르카토웹은 '김민재는 괴물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고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김민재 같은 수준의 수비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세리에A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 5명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1위에 올려 놓았다. 또한 슈르스(토리노), 베카우(우디네세), 다닐루(유베투스), 도이그(베로나)를 세리에A TOP5 수비수로 소개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 TOP5 수비수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점 6.47점을 기록한 가운데 2위 슈르스는 평점 6.36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나폴리는 14승2무1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9일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하프타임에 교체되며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했다. 나폴리는 오는 14일 세리에A 3위에 올라있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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