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마진 정상화 국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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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조5천억원, 영업이익 6천300 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작년 1~3분기 모듈 부문 적자 지속했으나 4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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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선 개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5천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조5천억원, 영업이익 6천300 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작년 1~3분기 모듈 부문 적자 지속했으나 4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전동화 매출액은 전년비 48% 증가한 9조180억원을 전망한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전략 본격화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매출액은 지난 4년간 연평균 50%의 고성장세를 나타냈다"며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확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향후 다년간 40~50% 수준의 전동화 매출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수익성 역시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현대차 그룹은 Lv.3 부분자율주행 기능을 올해 신형 G90과 기아 EV9에 최초 적용할 예정"이라며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그룹의 첨단 전장 부품군을 담당하고 있어 각종 센서와 통합 제어기,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차세대 먹거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현대모비스는 원자재·운송비 등 각종 비용 부담으로 완성차의 수익성 개선과는 반대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 큰 대외 변수가 없다고 가정하면, 완성차와 현대모비스 간 마진 동행성이 올해는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각종 비용 하락 영향으로 실적 개선의 가시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과 이로 인한 생산 차질도 점차 완화되고 있어 물량 개선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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