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분양경기 악화에 감익 불가피…목표가10%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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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착공 실적이 매년 감소하고, 분양경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0년 이후 착공 실적은 매년 감소해왔고, 악화되는 분양 경기를 대비해 올해는 1만5000세대까지 감소할 것"이라며 "착공 실적 감소는 주택 매출액 감소로 이어지는 반면, 원가율 부담은 여전해 감익을 피해가기 어려워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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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착공 실적이 매년 감소하고, 분양경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9.7% 하향한 6500원을 제시했다. 지방 기착공 현장 미분양 물량 해소 속도에 따라 추가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봤다. 현재 대우건설 주가는 10일 기준 4750원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0년 이후 착공 실적은 매년 감소해왔고, 악화되는 분양 경기를 대비해 올해는 1만5000세대까지 감소할 것”이라며 “착공 실적 감소는 주택 매출액 감소로 이어지는 반면, 원가율 부담은 여전해 감익을 피해가기 어려워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의 대책 이후 건설사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는 현재, 지방 기착공 현장 미분양 물량의 해소 속도에 따라 추가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주택 실적 부진 국간에서 해외 현장을 통해 외형과 수익성을 챙기고 있다고 강 연구원은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착공 사이클이 감소세로 접어드는 올해부터 주택·건축 부문 실적 부진을 견뎌내게 하는 중요한 재료가 해외 현장”이라며 “해외 현장에서 외형과 수익성을 챙겨가고 있는 건설사”라고 판단했다. 착공 후 1년이 지난 현재 나이지리아 LNG T7 현장, 이라크 AI faw 항만 현장 공정은 원활하며, 해당 국가에서 발주되는 공사에 단독으로 입찰하는 수의계약 방식 일감을 올해 안에 추가로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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