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불투명하던' 코레아, 원소속팀 미네소타와 6년 2496억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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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대형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9)가 원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남기로 했다.
미국 ESPN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코레아가 미네소타와 6년 2억달러(약 2496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코레아가 추가로 4년 동안 7000만달러(약 874억원)를 더 받을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후 코레아는 뉴욕 메츠와 12년간 3억1500만달러(약 393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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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대형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9)가 원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남기로 했다.
미국 ESPN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코레아가 미네소타와 6년 2억달러(약 2496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코레아가 추가로 4년 동안 7000만달러(약 874억원)를 더 받을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이 발동되면 코레아는 10년 간 최대 2억7000만달러(약 3370억원)를 받을 수 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코레아는 2022시즌 136경기 타율 0.291 22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이 활약으로 아메리칸리그(A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총액 3억5000만달러(약 4368억원)에 합의했다.
그러나 신체검사에서 오른쪽 발목의 문제가 발견돼 계약이 취소됐다.
이후 코레아는 뉴욕 메츠와 12년간 3억1500만달러(약 393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
한동안 계약 소식이 없던 코레아는 결국 원소속팀과 계약을 맺게 됐다.
미네소타는 지난해 코레아와 함께했던 팀이기에 신체검사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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