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업자 82만 명 늘어…22년 만에 최대 폭 증가

조기호 기자 2023. 1. 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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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평균 취업자 수가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과 연간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08만 9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81만 6천 명 늘었습니다.

연평균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21만 8천 명 감소했지만, 이듬해 36만 9천명 다시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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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평균 취업자 수가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과 연간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08만 9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81만 6천 명 늘었습니다.

연평균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21만 8천 명 감소했지만, 이듬해 36만 9천명 다시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업(18만 명), 제조업(13만 5천 명), 숙박·음식점업(8만 4천 명) 등에서 늘었습니다.

반면에 온라인과 비대면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도·소매업(-4만 1천 명), 금융·보험업(-2만 6천 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올랐으며 이는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20만 5천 명 줄어든 83만 3천 명이었습니다.

작년 12월만 놓고 보면 취업자 수가 2천780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0만 9천 명 늘었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일곱 달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는 일상 회복에 따른 활동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뚜렷했다"며 "다만 대내외 경제 상황이나 기저효과로 인해 하반기에는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이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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