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어쩌나…아스널-맨시티전 앞둔 토트넘, ‘핵심 줄부상’ 신음

박건도 기자 2023. 1. 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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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0일(한국시간) "히샬리송(26)과 로드리고 벤탄쿠르(25)의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브 비수마(26)는 지난 경기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급히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벤탄쿠르는 부상 전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경기 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알고 있었지만, 출전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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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 히샬리송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복귀 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0일(한국시간) “히샬리송(26)과 로드리고 벤탄쿠르(25)의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브 비수마(26)는 지난 경기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급히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더비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악재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만난다. 핵심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골머리를 앓을 만하다. 콘테 감독은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벤탄쿠르는 결장한다. 포츠머스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 경기 모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무리가 온 듯하다. 벤탄쿠르는 부상 전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벤탄쿠르는 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나섰다. 1, 2차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더니, 가나와 3차전 도중 근육 부상으로 쓰러졌다. 약 한 달 회복 기간 속에서도 완치가 되지 않았다. 아스널과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도 복귀 소식은 없었다.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의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의 복귀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히샬리송(26)은 카타르월드컵 8강 크로아티아전 도중 교체됐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경기 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알고 있었지만, 출전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은 월드컵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에 대해 MRI 검사를 받을 것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와중에 부상으로 빠졌던 핵심 공격수는 예열 중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데얀 클루셉스키(22)의 토트넘 훈련 복귀 소식을 알렸다. 클루셉스키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이후 부상으로 신음 중이었다. 11월 복귀 후 4경기를 소화했지만, 이번에는 근육 부상으로 쓰러졌다. 클루셉스키가 결장한 토트넘은 빈공에 시달렸다. 지난 1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0-2로 완패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위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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