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다르빗슈, 대표 합숙 첫날부터 이례적 참가 "미야자키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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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일본대표팀의 주축 메이저리거들이 2월 합숙훈련 첫날부터 참가한다.
'닛칸스포츠'는 주축투수 다르빗슈 유(36.샌디에이고)와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28.시카고 컵스)가 2월 17일 시작하는 미야자키 합숙훈련에 합류하는 것으로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그러나 다르빗슈가 미야자키 합숙훈련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
특히 다르빗슈에 이어 오타나와 스즈키도 미야자키 합숙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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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WBC 일본대표팀의 주축 메이저리거들이 2월 합숙훈련 첫날부터 참가한다.
'닛칸스포츠'는 주축투수 다르빗슈 유(36.샌디에이고)와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28.시카고 컵스)가 2월 17일 시작하는 미야자키 합숙훈련에 합류하는 것으로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외야수 라스 눗바(25)도 미야자키 훈련에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애당초 메이저리거들은 3월 9일 시작하는 1라운드 직전의 평가전에 맞춰 대표에 합류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그러나 다르빗슈가 미야자키 합숙훈련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
신문은 "다르빗슈가 NPB를 떠난지 10년이 넘어 모르는 선수들이 많아져 3주간 젊은 선수들과 소통을 하려는 의도"라며 "기술뿐만 아니라 경험과 지식도 젊은 층에게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였다.
특히 다르빗슈에 이어 오타나와 스즈키도 미야자키 합숙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타니는 소속팀에서 워낙 입지가 탄탄해 승락을 받는데 걸림돌이 없다. 스즈키는 2월 초순 컵스 전훈지에 입성해 조정하고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구단의 승낙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눗바는 미야자키 훈련에 합류해 팀원들과 사인 플레이와 수비 확인사항을 점검한다.
일본대표팀의 미야자키 합숙훈련은 2월17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메이저리거들의 훈련참가로 미야자키는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신문은 2009년 스즈키 이치로가 훈련에 참가할 당시 1주일 동안 24만명의 팬들이 운집했고 이번에도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시 선마린 스타디움 인근 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벌어져 미야자키 당국이 정리에 진땀을 흘린바 있다. 이번에는 기간이 11일이나 되는데다 오타니와 다르빗슈가 참가하면서 훨씬 많은 팬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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