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고윤정 가고 전도연·정경호 온다

▲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환혼' 이재욱 고윤정 가고, '일타 스캔들' 전도연 정경호가 온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이 지난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그 뒤를 이어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이 방송된다. 상상력으로 창조한 절절한 판타지 로맨스 대신 현실이 듬뿍 묻어난 또 다른 사랑이야기가 시청자를 찾는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전도연이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역을,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정경호가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 강사 최치열 역을 맡아 가장 로맨틱한 시너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고교처세왕'과 '오 나의 귀신님' 이후 오랜만에 다시 뭉친 유제원 PD와 양희승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로맨틱 코미디' 드림팀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랜만에 '로코' 장르에 나선 전도연은 '일타 스캔들'을 통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가 연기하는 남행선은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이다. 가족을 위해 국가대표의 자리를 내려놨던 남행선은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을 위해 본격적으로 입시 열혈맘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삶에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굳건하게 이겨내는 '외강내강' 스타일이다.

'일타 스캔들'로 전도연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정경호는 일타 강사 최치열로 분한다. 최치열의 현장 강의, 인터넷 강의, 출판 등을 합친 국내생산 유발효과를 합치면 연 평균 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1조원의 남자'로 불린다. 훈훈한 외모에 재력, 능력까지 탑재, 모든 걸 다 갖춘 완벽남처럼 보이지만, 배부름의 행복을 느낄 수 없는 섭식 장애를 겪고 있다.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인 반찬가게 사장 역의 전도연과 섭식 장애가 있는 일타 강사 역의 정경호가 어떤 인연으로 엮여 달콤한 로맨스를 만들어가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환혼2' 후속작 '일타 스캔들'은 오는 14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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