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혼자 달에?"‥최악 상황서 웃음 이야기

[뉴스투데이]

◀ 앵커 ▶

달에 홀로 남겨진다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좋아요'에 중독돼 버린 사람의 잘못된 선택은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

이런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재치있게 풀어낸 코미디 영화 두 편이 개봉합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달을 방패 삼아 소행성을 막으려던 우주대원들.

계획은 실패했고 소행성 파편은 지구와 충돌합니다.

서둘러 지구 귀환에 나서는 대원들.

그런데 우주선은 정비공 독고월을 남겨둔 채 발사됩니다.

"달과 연결된 통신 장비는 다 고장 났습니다."

좌절도 잠시, 홀로 남겨진 독고월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지구 귀환을 꾀하고

"지구에서라면 불가능한 일이야 단 여기는 달이라고"

이 모든 장면은 지구에 생중계 됩니다.

우리나라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중국영화 '문맨'은 달에 남겨진 주인공의 고군 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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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은 다 나르시스트야"

남자친구와 세상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고 싶은 그녀는 정체불명의 알약을 삼키는 선택을 하고 맙니다.

"내 사진 좀 찍어줄래? (뭐하러?) 포스팅 해야지 모두가 다 알게"

SNS로 자신을 과시하는 것이 익숙해진 시대.

영화 '해시태그 시그네'는 SNS의 '좋아요'를 끝없이 갈망하며 파멸해가는 시그네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에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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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에서 제일 멋진 갈색눈"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홀딱 반한 이 남자 프린스 챠밍.

"왕자가 내 사랑을 뺏어갔다고!"

사악한 마녀 때문에 모든 여자들이 빠져드는 매력 저주에 걸린 챠밍 왕자는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 슈렉 제작진이 다시 뭉쳐 기존 동화의 뻔한 결말에 유쾌한 반전을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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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나지? 왜 남들처럼 평범하지 못할까?"

무속인이라는 운명에서 벗어나고 싶어 평범한 대학생이 된 수진.

하지만 결국 무속인의 삶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한 소녀의 7년간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시간을 꿈꾸는 소녀'도 관객을 기다립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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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4451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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