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나가면 어쩌지'...마요르카, 이강인 비롯 핵심 이탈 가능성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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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비롯한 핵심들이 대거 떠날 수 있다는 소식에 우려를 표하는 중이다.
마요르카는 스페인 라리가 중위권 팀이지만 매력적인 선수들이 많다.
현재 중위권이긴 하나 핵심 선수들이 빠질 경우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을 수도 있는 마요르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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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알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비롯한 핵심들이 대거 떠날 수 있다는 소식에 우려를 표하는 중이다.
마요르카는 스페인 라리가 중위권 팀이지만 매력적인 선수들이 많다. 창의성 넘치는 플레이메이커이자 활용도가 높은 이강인을 비롯해 장신 스트라이커로서 장점을 모두 가진 베다트 무리키도 있다. 중원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이드리수 바바도 탐낼 만한 선수들이다.
모두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들이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10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핵심 자원들이 모두 떠나는 최악의 상황에 두려움을 표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강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연결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와 이적설이 났고 네덜란드 팀인 페예노르트도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OK 디아리오'는 "이강인 바이아웃은 2,000만 유로(약 268억 원) 아래로 알려져 있다. 그의 활약에 비해 너무 저렴하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지만 이 정도 금액이면 잉글랜드 클럽들엔 부담이 없다. 급여 수준도 잉글랜드 팀들 선수들이 받는 금액을 생각하면 장난 수준이다"고 이야기했다.
무리키, 데 갈라레타도 마찬가지였다. 무리키는 최전방 자원이 부족한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났고 데 갈라레타는 아틀레틱 빌바오 관심을 받고 있다. 데 갈라레타는 빌바오와 이적이 가까워 마요르카는 지로나 미드필더인 알레이스 가르시아 등을 대체자들을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을 팔면 재정적인 수익은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전력에는 큰 타격이다. 이강인 같은 경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높다. 현재 중위권이긴 하나 핵심 선수들이 빠질 경우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을 수도 있는 마요르카다. 주요 자원들이 이적설이 나는 게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저자세로 협상에 임하지는 않을 것 같다. 'OK 디아리오'는 "바이아웃이 아니라면 마요르카는 협상 테이블에 안 앉을 것이다. 이강인을 포함해 핵심들과 시즌 끝까지는 함께할 생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요르카 의지는 확고하지만 선수들 생각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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