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패배를 잊었나...찰턴 3-0 완파, 11월부터 8연승 [카라바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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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잊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승리를 거두고 2022~2023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4강에 올랐다.
맨유는 10일 밤(현지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8강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지난해 11월11일 카라바오컵에서 애스턴 빌라를 4-2로 누른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전체 경기(친선경기 제외)에서 8연승을 구가했다.
새해 들어서는 3연승이고,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에는 6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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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패배를 잊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승리를 거두고 2022~2023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4강에 올랐다.
맨유는 10일 밤(현지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8강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 출신 안토니가 프레드의 도움으로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마커스 래시포드가 후반 45분과 추가시간 4분 내리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날 안토니 엘랑가를 공격 최전방,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코비 메이누-안토니를 공격 2선, 프레드-스콧 맥토미니를 수비형 미드필더, 티렐 말라시아-리산드로 마르티네스-해리 매과이어-디오고 달롯을 포백, 톰 히튼을 골키퍼로 선발 기용했다.
안토니의 선제골로 승리를 잡은 맨유는 후반 15분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수비형 미드필더, 래시포드가 안토니 자리에 투입됐다. 후반 39분에는 안토니 엘랑가가 나오고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들어갔는데 그는 래시포드의 골까지 도우며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경기 통계를 보면, 맨유는 경기를 지배했고, 슈팅수에서도 21-5(유효 5-2)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이날 다른 8강전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댄 번(후반 15분), 조엘리톤(후반 27분)의 골로 레스터 시티를 2-0으로 잡고 4강에 올랐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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