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후반기 준비 착착…시즌 재개 앞두고 연습경기서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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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시즌 재개를 앞두고 펼쳐진 연습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마인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루체른(스위스)과의 연습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소속팀 복귀 후 팀 훈련에 참가한 이재성은 연습 경기에 출전해 골까지 넣으며 후반기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재성은 올 시즌 월드컵 전까지 팀이 치른 15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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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시즌 재개를 앞두고 펼쳐진 연습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마인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루체른(스위스)과의 연습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전후반 각각 60분씩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재성은 3-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헤딩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향해 쇄도하며 머리로 공의 방향을 바꿔 루체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제외하고 브라질과의 16강전까지 3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한국이 12년 만에 16강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폭넓은 활동량과 빼어난 전술 수행 능력 등으로 한국 중원을 책임졌다.
이재성은 대회를 모두 마친 뒤 귀국해 그동안 불편했던 발목 부상 회복에 전념했고, 지난 1일 출국했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가운데서 가장 늦은 출국이었다.
소속팀 복귀 후 팀 훈련에 참가한 이재성은 연습 경기에 출전해 골까지 넣으며 후반기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재성은 올 시즌 월드컵 전까지 팀이 치른 15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마인츠는 14일 호펜하임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뒤 오는 21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후반기 첫 경기를 펼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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