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리버풀 전설' 제라드와 경쟁한다
2023. 1. 11. 07:30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에 올려놓은 벤투 감독은 월드컵이 끝난 후 한국과 이별했다. 여러 팀들의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가장 유력한 곳이 폴란드 대표팀이다.
폴란드의 'sport.tvp'는 폴란드 대표팀 감독 후보 파워랭킹을 공개하며 벤투 감독을 2위로 올려놓기도 했다.
이 매체는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한 성과였다. 이 큰 성공에도 벤투 감독은 4년 만에 한국을 떠났다. 우리는 벤투 감독이 일궈낸 성과에 신선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또 한 명의 폴란드 대표팀 후보가 등장했다. 그는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스티븐 제라드다. 그는 2022년 아스톤 빌라와 이별한 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폴란드가 리버풀의 전설 제라드에게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했다. 폴란드는 제라드에게 고액의 연봉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 아스톤 빌라에서 경질된 후 쉬고 있는 제라드 역시 이 제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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