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급한 불 끈다…196cm 스트라이커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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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트 베르호스트(30) 입대 영입을 구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베르호스트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은 베르호스트를 직접 설득하기 위해 일대일 회담을 주선했다. 네덜란드에서 그를 만나 맨유행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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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스트라이커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트 베르호스트(30) 입대 영입을 구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 맨유는 주축 스트라이커의 예기치 못한 이탈을 겪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불만 섞인 인터뷰로 맨유를 뒤흔들었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을 비롯한 맨유 관계자들을 비난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맨유는 2022 카타르월드컵 직전 호날두와 계약 해지까지 이르렀다. 이후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향하며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호날두가 떠난 뒤 맨유는 오히려 승승장구했다. 마커스 래시포드(24)가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했다. 한층 성장한 경기력으로 맨유의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승리 속에서도 마냥 만족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추가 영입을 촉구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래시포드가 발전한 것은 사실이나,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 공격수를 필히 영입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기어이 스트라이커 영입에 성공하기 직전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베르호스트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베식타스에 270만 파운드(약 40억 원)를 지불해 임대 조기 종료를 요청할 계획이다. 잔여 시즌을 맨유에서 보내게 할 심산이다. 현재 베르호스트는 터키 리그 16경기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진한 인상을 남긴 공격수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공격수 베르호스트는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 교체투입 돼 멀티골을 작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네덜란드는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에 졌다.
월드컵에서 골 맛을 본 베르호스트는 소속팀 복귀 후에도 주축 공격수로 맹활약 중이다.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이 강력히 원했다는 후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은 베르호스트를 직접 설득하기 위해 일대일 회담을 주선했다. 네덜란드에서 그를 만나 맨유행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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