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세환 "미국, AI 활용한 새로운 군사 전술 '모자이크전' 우크라서 실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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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환 샤를의 군사연구소 대표는 "여전히 냉전형 구조인 러시아·중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 기술, AI를 군사 전술에 융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많은 군사전문가가 "세계 2위의 군사력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하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가 30분 내 초토화되고, 3일이면 교전이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해결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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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미국의 무서운 점은 끊임없이 새로운 전술을 개발하는 것…이것을 지금 우크라이나전에서 실험하고 있다"
이세환 샤를의 군사연구소 대표는 "여전히 냉전형 구조인 러시아·중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 기술, AI를 군사 전술에 융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2월 24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 군사작전 개시 명령 이후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많은 군사전문가가 "세계 2위의 군사력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하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가 30분 내 초토화되고, 3일이면 교전이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해결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고 전망했다.
블링컨 장관의 예측이 맞아들어간 것일까.
침공 초기 기세가 좋았던 러시아군의 조직력은 힘을 잃었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하여 뭉친 우크라이나군의 투지와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무기, 전비 지원 등이 어우러져 전쟁은 무려 300일 이상 이어지고 있다.
이세환 대표는 지난 3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잘 싸우고 있는 이유는 미국이 엄청난 전비, 하이마스·페트리엇 등의 무기를 줘서가 아니다"라며 "이것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줘서 잘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공위성에서 어느 나라의 어떤 무기인지 판단하는 AI가 있다"며 "판단하는 순간 좌표가 인식되어 버튼만 누르면 그 지역으로 로켓탄을 쏟아낸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 기술을 미국의 '모자이크전'이라고 설명하며 "4차 산업 기반의 기술들이 수평적으로 연결이 되어 전쟁에 활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러시아도 'S108'이라는 네트워크전 시스템이 있지만 돈이 없어 이번 전쟁에서 활용하지 못했다"며 "우크라이나를 우습게 보고 '고전적인 전술을 써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세환 대표는 '월간 군사세계'에서 취재부장으로 재직하던 중 2016년 6월 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사'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샤를의 군사연구소'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각종 무기, 전쟁사, 밀리터리 이슈 등을 주제로 방송하고 있다.
이세환 샤를의 군사연구소 대표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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