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춘절' 소비 상승 기대에 상승… WTI 0.66%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유가는 원유 소비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나흘째 상승했다.
최근 중국의 춘제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 해제에 따른 수요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다.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 여행 수요가 2019년 수준의 70%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중국이 해외 여행객에 대한 국경도 개방하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9센트(0.66%) 오른 배럴당 75.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 3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유가는 최근 반등에도 올해 들어 5.14달러(6.40%) 하락했다.
중국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춘제 연휴 기간으로 여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 여행 수요가 2019년 수준의 70%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중국이 해외 여행객에 대한 국경도 개방하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경우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돼 유가가 반등할 수 있어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액체 연료(휘발유, 디젤, 항공유) 소비는 하루 1220만 배럴에 달할 전망이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1000만 배럴을 웃도는 것이다.
브렌트유 전망치는 올해 평균 83.10달러를 예상해 12월 전망치에서 10%가량 낮췄고 WTI 가격 전망치는 올해 평균 77.18달러로 전망해 기존보다 10.6% 하향했다. 내년 브렌트유와 WTI 가격 전망치는 각각 평균 77.57달러, 71.57달러로 제시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인 오지마"… 中 단기비자 발급 중단, 입국 규제에 보복(상보) - 머니S
- "던과 결별했는데"… 현아, 재결합 시그널 포착됐다고? - 머니S
- "이 여자인가"… 이상준♥신봉선, 결혼설 '솔솔'? - 머니S
- 이찬원 팬덤 트럭시위, 초록뱀에 분노… "소통부재 OUT" - 머니S
- 테슬라 또 화재… 시민들이 운전자 구했다 - 머니S
- 전현무, 미국 공항에 2시간 동안 갇혔다? - 머니S
- "빚내서 집사라" 4%대 고정금리 주담대 '특례보금자리론' 이달말 출시 - 머니S
- 홍록기 "회생 절차 밟는 중"… 웨딩업체 직원들 2년째 '임금체불' - 머니S
- "2023년이 더 무섭다"… 자금줄 막힌 건설, 고개 든 '부도설' - 머니S
- "토실토실"… 홍현희♥제이쓴, 아들 똥별이 볼살 미쳤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