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伊 멜로니와 회담…'전략 동반 관계'로 격상 합의

정윤영 기자 2023. 1. 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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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일본-이탈리아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데 합의했다.

로이터통신과 NHK방송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키지궁에서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진행한 뒤 "양국이 경제와 무역 그리고 국방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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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니 "다양한 분야서 협력 강화"…기시다 "중장기적 협력 토대 기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좌)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키지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일본-이탈리아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데 합의했다.

로이터통신과 NHK방송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키지궁에서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진행한 뒤 "양국이 경제와 무역 그리고 국방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도 양국이 "더욱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날 합의로 이탈리아와 일본의 산업 협력을 활성화하고 안보 문제에 관한 양국 간 중장기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순방길에 올랐다. 기시다 총리는 G7 회의에 앞서 G7 정상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대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둘러싼 의견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입장을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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