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과 5년 비밀연애…사무실서 몰래 스킨십도"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 KBS 아나운서와 5년간 비밀 연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조우종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조우종을 소개하면서 코미디언 김지민과 만나고 있는 김준호에게 "조우종한테 준호도 비밀 연애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나운서실에 다들 붙어 있는데 그 안에서 연애를 어떻게 숨겼냐"며 신기해했다. 반면 탁재훈은 "왜 비밀 연애를 하냐. 유명하지도 않은데. 그냥 연애하면 되지 않냐. 남녀가 만나는데 뭐 하러 숨기냐"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에 대해 조우종은 KBS에서 근무하던 시기 정다은 아나운서와 5년간 비밀로 만났다며 "아무래도 아나운서들은 안 유명하더라도 회사에서 다 비밀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이 "사내에서 업어주고 뽀뽀도 했다는데 어떻게 안 걸릴 수 있냐"고 묻자, 조우종은 "사무실에 아무도 없을 때 그랬다"고 답했다.

'CCTV가 없냐'는 질문엔 "분장실에는 CCTV가 없다"며 꿀팁을 전수했다.

조우종은 2017년 2월 정다은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같은 해 9월 딸을 품에 안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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