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 “연준 금리 6%까지 올릴 것”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이 “연준이 기준금리를 6%까지 올릴 수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기준금리가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5%를 훨씬 넘어 6%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5%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필요한 수준으로 낮추기에 충분한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내 견해로는 5%가 아니라 6%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연준의 금리인상을 정확히 예측했었다. 그는 지난해 이맘 때 연준이 모두 6~7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실제 연준은 지난해 모두 7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로 끌어 올렸다.

앞서 연준의 간부들도 전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잇달아 발언했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메리 데일리 샌프랜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5%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연준이 오랫동안 5% 이상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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