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철수" 친구의 아내 성희롱→ 마침내 '합방' 성사 ('당결안')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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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부부 합숙소 당결안'에서 7년전 아내에게 성희롱한 친구에게 마침내 사과를 받아낸 남편이 등장, 두 사람이 갈등을 풀고 부부합방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SBS 플러스 '끝장부부 합숙소 당결안(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에서 종현과 지연 부부가 눈빛교환으로 대화를 나눠갔다.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한 두 사람이었다.
앞서 7년전 아내 지연에게 성희롱 상처룰 준 친구에게 사과를 받은 남편 종현이 그려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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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끝장부부 합숙소 당결안’에서 7년전 아내에게 성희롱한 친구에게 마침내 사과를 받아낸 남편이 등장, 두 사람이 갈등을 풀고 부부합방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SBS 플러스 ‘끝장부부 합숙소 당결안(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에서 종현과 지연 부부가 눈빛교환으로 대화를 나눠갔다. 눈빛으로 서로의 마음을 느껴보기로 한 것. 아내는 “눈을 보니 복합적인 감정이 스쳐지나갔다”고 대답, 남편도 “마음 속으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 내 아내가 되어줘서 고맙다는 마음”이라 말했다.
이어 실제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보기로 했다. 아내는 먼저 “사실 내가 많이 외로웠다 어떤 일에 혼자 결정하고 책임져야 되는게 힘들었다, 버겁기도 무섭기도 했다”면서 “의지할 데가 필요했는데 오빠가 오늘 그걸 다 해결해준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편도 “외롭게 자라온 내 옆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 난 평소에 사랑이 필요했던 사람. 그런 날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서로 눈물을 흘렸다.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한 두 사람이었다. 눈빛과 대화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비로소 포옹으로 서로의 상처를 치유했다.
자이언티 핑크는 이를 보며 “싸울 때 말곤 눈을보고 얘기한 적이 없어, 서로 애 키우며 바쁘다보니 여유가 사라진 것 그런 시간을 만들 생각조차 못 했다”면서 울컥, 눈물을 흘렸다.
이 가운데 종현과 지연은 한 방에서 만났다. 부부의 방에서 함께 잘 거라며 웃음이 끊이지 않은 모습. 이어 실천노트를 꺼내더니 서로의 손을 마주 잡으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지연은 “진짜 어려운 일 했다”며 오롯이 자신을 위해 용기낸 남편 종현에게 고마워했다.
앞서 7년전 아내 지연에게 성희롱 상처룰 준 친구에게 사과를 받은 남편 종현이 그려진 것. 종현은 자기가 잘못을 인정하고 아내에게 잘 못했다고 얘기해, 진작 해결해야할 것을 이제라도 해결해서 마음이 좀 편해졌다, 내가 잘한거 맞나”라며 아내에게 물었다.이에 지연도 “한 다리를 넘었다, 잘한게 아니라 대단한 것”이라 칭찬, 종현은 “부부상담받고 기분이 오히려 좋아져, 내가 이결 해결하면 되겠구나 싶었다”고 했다.
드디어 웃음 꽃이 핀 두 사람이었다. 지연은 “8년 동안 느끼지 못한 오빠의 든든함을 느껴, 존재가 정말 커 보인다, 진짜 멋있다”고 안아주자 종현은 “다행이다, 기쁘다”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부부의 방에서 함께 동침하게 된 두 사람. 함께 반신욕할 수 있는 욕실까지 발견하자 아내는 “오마이 갓”이라 외치며 웃음,제작진은 센스있게 카메라를 직접 끌 수 있도록 안내, 카메라 철수까지 했고 이를 본 패널들은 “부럽다"며 대리 설렘을 느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끝장부부 합숙소 당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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