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미미, 연애 경험 無 "삶에만 집중하고 있다"[★밤TV]

[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돌싱포맨'에서 미미가 연애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아나운서 조우종, 전 아나운서 황수경,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미미가 소속된 오마이걸이 8년이 됐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미미는 "저는 그동안 개인 활동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픔이 굉장히 많다. 회사에서 이단아이다. 약간 말 안 듣고 불만을 대표로 얘기한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미미에 "리더야?"라고 물었고 미미는 "푼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미미에 "미미 착하지?"라고 물었다. 미미는 "착하다"라고 답했다. 미미는 "8년 참았으면 많이 참았다. 결혼 생활도 그렇게 안 참으시지 않냐"라고 말해 분노를 일으켰다. 탁재훈은 "야 아무리 네가 어리지만 임마"라고 소리쳤다.

김준호는 요즘 대세인 미미에 "너 왜 '돌싱포맨'에 나왔냐"며 '돌싱포맨' 출연 이유에 대해 물었다. 미미는 '돌싱포맨'도 잘 나간다며 "게스트 분들 나오면 까시는 게 인상 깊다"고 전했다. 이후 미미는 "저는 결혼에 'ㄱ' 자도 생각하지 않는다. 연애 경험도 없다"고 전했다. 미미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애초에 (결혼) 씨를 말려야 한다. 제 삶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수경은 서로 헐뜯는 멤버들(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을 보고 "편집되어 있는 방송만 보니까 서로 공격은 해도 화기애애한 줄 알았는데 실제로 와보니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견디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해 멤버들이 폭소했다.

이후 멤버들은 미미에 "미미야 아이돌들도 비밀연애 있지?"라고 물었다. 미미는 "저희 회사가 관리가 빡셌다. 처음 남자애들이랑 나란히 서면 매니저님이 툭툭 친다. 그럼 벽보고 서있는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무슨 조선 시대도 아니고"라고 전했다. 미미는 "눈 맞추다가 입 맞추고 하니까"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미미는 자신의 이상형이 "돈 많고 잘생기고 키 크고 싸움 잘하고 운동 좋아하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상민은 황수경이 주당이라고 폭로했다. 황수경은 "무슨 주당"라며 부정했다. 황수경은 주량을 묻는 질문에 "재고 그러지 않고 취할 것 같으면 멈춘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주사가 있는지"라고 물었다. 황수경은 "이런 얘기 하면 재미없어서"라며 망설였다. 탁재훈은 "지금까지 재미있었냐 더 이상 어떻게 재미없냐"라며 황수경을 놀렸다.

이후 탁재훈이 황수경에 "나이트 가봤냐"고 물었다. 황수경은 "그렇다 부킹도 해봤다"고 답했다. 황수경은 "그 당시에 나이트는 강남 쪽에 몰려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이대에서 강남까지 차를 타고 간다는 거는 나이트를 좋아하신 거다"라고 추측했다. 황수경은 "아니다. 집이 강남이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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