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세계랭킹 14위 개인 최고 순위 타이… 로리 매킬로이 1위

김주형이 세계랭킹 14위에 자리하며 자신의 최고 순위 타이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2023년 PGA 투어 첫 대회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김주형이 개인 최고 세계랭킹 타이를 작성했다.

김주형은 지난 10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3093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15위에서 한 계단이 오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14위였던 조던 스피스가 15위로 밀려났다.

김주형은 2021년을 세계랭킹 131위로 마쳤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세계랭킹이 14위까지 올랐다. 세계랭킹 15위로 2023년을 시작한 김주형은 9일 끝난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 덕에 세계랭킹도 소폭 올랐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공동 13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지난주와 같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친 이경훈은 지난주보다 2계단이 오른 36위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는 11주째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3위를 했다면 랭킹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던 스코티 셰플러는 공동 7위로 마감하면서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캐머런 스미스 4위는 패트릭 캔틀레이 이번 대회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에 오른 존 람도 5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