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삼각편대’ 맹폭… 공동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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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스타군단 전주 KCC 질주가 매섭다.
세 선수가 동시에 폭발한 KCC가 수원 KT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게 됐다.
KCC는 3쿼터를 54-50, 4점 차로 앞선 채 마쳤지만 4쿼터 KT 공격을 10득점으로 묶는데 성공하며 기분 좋게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KCC는 16승째(15패)를 따내며 고양 캐롯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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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24P·20R’ 승리 견인
허웅·이승현도 총 31점 보태
KCC는 3쿼터를 54-50, 4점 차로 앞선 채 마쳤지만 4쿼터 KT 공격을 10득점으로 묶는데 성공하며 기분 좋게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KCC는 16승째(15패)를 따내며 고양 캐롯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중위권 도약을 앞두고 또다시 KCC에 눈물을 흘렸다. 올 시즌 KT는 KCC와 4차례 만나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KT는 슛 성공률이 아쉬웠다. KT는 야투 48개를 던져 단 16개를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 3점슛도 20개를 쏴 5개만 적중시켰다.
창원 LG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85-61로 물리쳤다. LG는 SK 속공을 제어하는 데 성공하며 대승을 거뒀다. 이재도와 이관희는 각각 19점, 16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2위 LG는 17승째(12패)를 거두며 선두 안양 KGC 인삼공사를 세 경기차로 추격하게 됐다. 반면 SK는 14패(17승)째를 당하며 3위 자리를 울산 현대모비스에 내주고 4위로 밀려났고 5위 두 팀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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