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룡포 좌' 박규태 "축구에 쓴 돈만 1억, 금수저 아니다" ('진격의 언니들')[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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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룡포 좌' 박규태가 '축구사랑'인 일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곤룡포 입은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혀 화제를 모은 크리에이터 박규태가 출연했다.
이날 박규태는 "'곤룡포 좌'로 화제가 된 28살 크리에이터 박규태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박규태는 "내년이면 서른, 축구에 미쳐 축구에만 쓰다보니 모은 돈이 하나도 없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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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곤룡포 좌' 박규태가 '축구사랑'인 일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곤룡포 입은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혀 화제를 모은 크리에이터 박규태가 출연했다.
이날 박규태는 "'곤룡포 좌'로 화제가 된 28살 크리에이터 박규태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곤룡포 옷을 입고 응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박규태는 "우리나라 유니폼 색이기도 하고 전통 한복이기도 하고 그래서 정하게 됐다"라며 곤룡포를 입은 이유를 밝히며 "이번 목표는 16강 진출이 아니라 저의 TV 진출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박규태는 "내년이면 서른, 축구에 미쳐 축구에만 쓰다보니 모은 돈이 하나도 없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축구에만 쓴 돈이 1억 원"이라는 박규태는 "통장에 돈이 하나도 없다. 비상금도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은 주식에 투자한 돈을 모아서 다음주는 유럽에 간다"라며 "생각보다 비싼 경기 직관 관람료, 진출마다 다르다, 1등석 조별리그는 30만원, 16강은 45만원, 결승전은 기본 정가 200만원이 넘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난 국가대표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16강까지 표를 미리 구매했었다"는 비하인드도 덧붙였다.
또한 굿즈와 유니폼 수집도 하는 박규태는 "비싼건 20만원대, 한정판은 부르는게 값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돈 없으면 그걸 팔아라"고 하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상상할 수 없다"라고 놀라며 " 집에 불이나면 차라리 화상을 입지, 죽더라도 유니폼 지킨다"고 말했다.
박규태의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금수저'인지 물었다. 그러자 박규태는 "금수저 오해를 받는데 부모님 지원받은건 없다"면서 "학기 중엔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출연료 모아서 쓴다"라고 이야기했다. 박규태의 직업은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다. "한 달에 평균 100~200만 원 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3주 체류하는데 1천 300만 원을 썼다"면서 1년 번 돈을 다 쓴 셈이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박규태는 "축구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서 "축구경기 현장을 중계 중이다, 채널 수익은 월 평균 최근 7만원이다. 1년에 30만원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오늘도 출연료 때문에 나왔나. 다음주에 유럽가려고"라고 하자, 박규태는 "실제로 포루투갈 전 끝나니 방송섭외가 들어오더라, 피파 인터뷰도 있을 예정이다, 타이밍이 지금 뿐이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미선은 "프리랜서는 자유롭게 일을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라 언제든지 잘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충고하며, "그렇게 살아남으려면 자신만의 강점이 필요하다, 훨씬 프로스러워야한다"고 당부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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