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 동생 수아 전화 2주 안 받아도 “카드로 용돈 줘” 반전 (호적메이트)[어제TV]

유경상 2023. 1. 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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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이 1살 여동생 수아에게 카드를 줬다고 밝혔다.

문빈의 연습실로 동생 수아가 찾아왔지만 남매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아스트로 산하가 남매 사이에서 분위기를 띄웠다.

문빈은 "유독 동생에게 더 그런 것 같다"며 미안해했고, 수아는 "이해했다. 서운했지만. 보고 싶은 것도 보고 싶은 건데 조언 구하고 싶을 때가 많다. 롤모델이 오빠라. 물어보고 싶어서 전화하면 안 받고. 내일 연습하면서 전화해도 안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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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이 1살 여동생 수아에게 카드를 줬다고 밝혔다.

1월 10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아스트로 문빈, 빌리 수아 남매가 출연했다.

1살 차이 문빈 수아 남매는 아스트로가 데뷔 8년차, 빌리가 데뷔 2년차로 연예계 선후배 관계이기도 했다. 문빈의 연습실로 동생 수아가 찾아왔지만 남매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아스트로 산하가 남매 사이에서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대해 문빈은 “저는 11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고 수아도 12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다. 숙소 생활하다보니 많이 볼 시간이 없었다. 가족인데 음악방송에 마주치는 게 다라 데면데면한 사이”라며 어릴 적부터 집에서 함께 한 시간이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

수아는 “너무 멋있었다. 나도 빨리 성장해서 저렇게 되고 싶다”며 “1살 차이긴 한데 배울 점이 많은 6년 선배다. 뭔가 물어보면 진심으로 조언을 해준다. 존경하고 롤모델이라 많이 조언을 얻는다”고 오빠 문빈이 롤모델이라 고백했다.

이어 수아가 “2주 전부터 전화했는데 한 번도 안 받더라. 안 받아서 다시 오겠지 했는데 안 와서 나만 보고 싶나 했다”며 오빠 문빈이 2주 동안 콜백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문빈은 “콜백을 하려고 했다”며 변명했다. 이예림은 “저희 아빠도 콜백은 해 준다”며 무뚝뚝하기로 유명한 부친 이경규도 콜백은 해준다고 꼬집었다.

문빈은 “유독 동생에게 더 그런 것 같다”며 미안해했고, 수아는 “이해했다. 서운했지만. 보고 싶은 것도 보고 싶은 건데 조언 구하고 싶을 때가 많다. 롤모델이 오빠라. 물어보고 싶어서 전화하면 안 받고. 내일 연습하면서 전화해도 안 받는다”고 말했다.

문빈이 “물어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한 개만 물어봐라”고 묻자 수아는 “체력 분배가 잘 안 된다. 체력이 안 받쳐줘서 빨리 해야겠다는 게 있어서 박자를 빨리 타게 되더라”고 고민 상담했다.

문빈은 “사실 3분 전체를 다 힘줘서 춤출 수는 없다. 발라드 부를 때도 처음에는 약하게 불고 2절을 힘을 줘서 부르고 클라이맥스 팡 터트리는 것처럼 춤도 똑같다. 노하우가 생길 거다. 행사 다니고 하면”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산하는 “이런 것 보면 좋은 오빠다. 카드 준다는 거 자체가 놀랍다”고 문빈이 좋은 오빠라고 평했다. 딘딘은 “카드를 줬냐”며 놀라 물었고, 문빈은 “연습생 때 집에서 용돈 받아쓰는 게 불편한 게 있어서 카드를 줬다. 잘 쓰더라”고 답했다.

산하가 “얼마까지 가능하냐”고 묻자 문빈은 “이미 삼사백 썼을 걸? 인이어, 카메라”라며 동생 수아의 쇼핑목록을 읊었다. 문빈이 돈으로 표현한 동생 사랑에 스튜디오에서는 “이런 오빠가 어디 있냐. 대단한 거다. 전화 안 받아도 되겠다”고 돌변한 반응이 쏟아져 웃음을 줬다.

이후 수아는 오빠 문빈 덕분에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뭉클한 눈물 고백을 더했고 남매는 새해맞이 소원을 빌기 위해 번지점프에 도전 단번에 성공하는 패기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빈은 새해소원으로 동생의 행복을 빌며 또 한 번 동생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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