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격투기 신동' 빅토리아 리, 요절… “너무 빨리 떠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합격투기 '신동'으로 불린 빅토리아 리(한국명 이선희)가 18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고 9일(현지시각)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리의 집안은 종합격투기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챔피언십의 차트리 싯욧통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빅토리아가 11살 때 그를 처음 만나 격투기 선수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라며 "그는 비범한 격투기 신동이었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종합격투기 ‘신동’으로 불린 빅토리아 리(한국명 이선희)가 18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고 9일(현지시각)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리는 한국계 캐나다인 어머니와 중국계 싱가포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리는 16세 때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과 계약하며 역대 최연소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고향인 하와이에서 활동하며 ‘하와이 판크라티온 주니어 월드 챔피언’, ‘하와이주 레슬링 챔피언’, ‘IMMAF 주니어 챔피언’에 잇따라 등극했다.
리의 집안은 종합격투기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언니인 앤절라 리는 원챔피언십 아톰급 세계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오빠 크리스티안 리 역시 원챔피언십 소속의 정상급 선수다.
원챔피언십의 차트리 싯욧통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빅토리아가 11살 때 그를 처음 만나 격투기 선수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라며 “그는 비범한 격투기 신동이었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이재명 검찰 출석한 날…민주당 `김건희특검 TF` 꾸렸다
- 고데기 열로 몸을..더글로리 이 장면, 17년 전 실화였다
- 만취해 '지그재그 운전' 20대…차 몰고 추적한 시민 신고로 검거
- 멱살 잡고 폭행에 극단선택…숨지기 직전 '태움' 호소한 간호사
- "엄청 울면서 자살하겠다고"..옷 벗기고 성추행 후 SNS 생방송
- 北출신 태영호 분개, "윤 대통령을 술주정뱅이·망나니로 묘사"
- 중국, 韓·日 비자 발급 제한…中입국자 방역 강화 보복 조치(종합)
- 던지고 발로 차고…유기견 8마리 입양해 상습학대한 20대
- 구미 여아 친모 "출산 안했다"…檢, 대법 숙제 결국 못 푸나[사사건건]
- 정시 지원 ‘0명’ 26개 학과…모두 지방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