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으로 날아간다' 첼시 임대확정 포르투갈 국대 공격수, 공항행 포착

이원만 2023. 1. 1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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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든든한 공격 자원을 얻게 됐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펠릭스가 런던으로 날아가 첼시와의 임대계약을 완료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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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든든한 공격 자원을 얻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의 영입 경쟁을 이겨내고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인 주장 펠릭스를 영입했다. 펠릭스가 런던으로 날아가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장면이 현지 매체에 의해 포착됐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펠릭스가 런던으로 날아가 첼시와의 임대계약을 완료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인 엘 치링기토TV는 펠릭스가 임대 이적 계약을 확정하기 위해 벤츠 차량에 타고 공항으로 향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펠릭스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 것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2600만유로(약 1683억원)를 주고 영입한 스타 플레이어다. 하지만 그간의 활약이 좋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14경기에 나와 4골-3도움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못하다. 때문에 이적을 추진했다.

첼시와 맨유, 아스널이 경쟁했다. 여기서 첼시가 승리했다. 대신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영입이다. 1000만파운드(약 152억원)의 임대료가 책정됐다. 그런데 스페인 현지 매체는 아직 임대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적을 위한 서류작업은 거의 완료됐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조건이 남아있다'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이 펠릭스를 임대로 보내기에 앞서 2027년까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길 원하고 있다. 펠릭스 측이 이 조건에 동의하면 첼시 임대가 결정된다'고 보도했다. 펠릭스가 공항으로 가는 건 이 조건에 동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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