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어디 갔니?’ 첼시, 2020년 여름 이후 FW 보강에 ‘4,845억’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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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많이 썼지만 성공적인 영입은 없었다.
첼시가 2020년 여름 이후 공격수 보강에 무려 3억 1940만 파운드(약 4,845억 원)를 사용했지만 여전히 공격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첼시는 지난 2020년 여름 이후 공격 보강을 계속해서 진행했지만 만족스러운 선수는 없었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2020년 여름 이후 7명의 공격수를 영입했고, 무려 3억 1940만 파운드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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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돈은 많이 썼지만 성공적인 영입은 없었다. 첼시가 2020년 여름 이후 공격수 보강에 무려 3억 1940만 파운드(약 4,845억 원)를 사용했지만 여전히 공격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7경기 1승 1무 5패. 첼시의 최근 7경기 성적이다. 1승은 상대적으로 많이 약하다고 평가되는 본머스전에서 거둔 승리. 이 외에 첼시는 아스널과의 런던 더비에서 패배했고, 맨체스터 시티를 세 차례 만나 세 번 모두 무득점으로 패배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을 헌납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는 1-1로 비겼다.
분위기는 최악이다. 9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첼시 팬들은 하프타임에 야유를 했고, 전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전 감독 토마스 투헬의 이름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첼시를 책임지고 있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이 7경기 동안 첼시는 단 3골을 기록했고, 무려 10골을 내줬다. 공수 모두에서 최악인 상황이다. 문제는 부상이다. 에두아르 멘디, 벤 칠웰, 리스 제임스, 웨슬리 포파나, 루벤 로프터스-치크, 메이슨 마운트, 은골로 캉테, 아르만도 브로야가 이탈한 가운데 라힘 스털링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첼시의 교체 명단을 확인하면 더욱 실감이 난다. 첼시는 카니 추쿠에메카, 오마리 허친슨, 루이스 홀 등 10대이거나 갓 20세가 된 선수들을 경기에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부상자만 탓할 수는 없다. 이적 시장도 문제였다. 첼시는 지난 2020년 여름 이후 공격 보강을 계속해서 진행했지만 만족스러운 선수는 없었다. 큰 돈을 들여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 티모 베르너는 현재 스쿼드에 없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2020년 여름 이후 7명의 공격수를 영입했고, 무려 3억 1940만 파운드를 사용했다. 루카쿠를 비롯해 하킴 지예흐,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다비드 포파나를 영입했지만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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