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오르는 게 없네"… 반려동물 사룟값 줄줄이 인상

김문수 기자 2023. 1. 11. 0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공식품과 외식비 등 생활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사룟값도 올라가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반려동물 사업부분 네슬레 퓨리나의 프리미엄 고양이 습식사료 팬시피스트 5종 가격이 기존 5900원에서 6700원으로 각각 13.6% 인상된다.

시장점유율 1위 기업 로얄캐닌은 지난해 11월 반려묘와 반려견 사료, 간식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 안팎으로 인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슬레 퓨리나의 프리미엄 고양이 간식 팬시피스트 5종 가격이 13일부터 13.6% 인상된다. 서울 시내 한 편의점 판매대에 고양이 습식사료 제품(왼쪽) 등이 진열돼 있다. /사진=김문수 기자
가공식품과 외식비 등 생활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사룟값도 올라가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반려동물 사업부분 네슬레 퓨리나의 프리미엄 고양이 습식사료 팬시피스트 5종 가격이 기존 5900원에서 6700원으로 각각 13.6% 인상된다.

팬시피스트(FANCY FEAST)는 슈퍼 프리미엄 습식 영양식 브랜드로 CU, 세븐일레븐, GS25 등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네슬레코리아와 롯데제과의 합작법인 네슬레코리아가 국내에서 사료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1위 기업 로얄캐닌은 지난해 11월 반려묘와 반려견 사료, 간식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 안팎으로 인상했다. 같은 달 힐스는 일부 사료 제품 가격을 10%가량 올렸다.

하림펫푸드도 지난해 10월 밥이보약 라인 사료 가격을 최소 8.4%에서 최대 18%까지 인상한 바 있다. 사료용 곡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 조정에 나섰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반려인구 1000만 시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이 잇달아 인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