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할 때까지 안 떠난다…콘테 잔류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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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하지 않아 미래가 불투명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트위터에 18만4000명 팔로우를 갖고 있으면서 팟캐스트 등에서 활동하는 토트넘 팬 크리스 코울린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까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울린은 콘테 감독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6월 30일 계약을 넘어 토트넘에 남을 모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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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하지 않아 미래가 불투명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트위터에 18만4000명 팔로우를 갖고 있으면서 팟캐스트 등에서 활동하는 토트넘 팬 크리스 코울린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까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과 1년 7개월 단기 계약을 맺은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영국 언론들이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동행을 바란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콘테 감독은 거취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아 토트넘을 떠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콘테 감독이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밀란을 우승으로 이끈 뒤 구단 수뇌부와 이적 정책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돌연 사임했다는 점이 결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거취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도 따르고 있다.
하지만 코울린은 콘테 감독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6월 30일 계약을 넘어 토트넘에 남을 모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거쳤던 대부분의 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우승 청부사'다. 유벤투스와 인테르밀란 감독으로 각각 세리에A 우승을 3회와 1회 차지했으며, 프리미어리그 첼시 감독으로도 2016-17시즌 리그, 2017-18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내가) 원하는 토트넘을 만들기 위해선 최소 3~4번 이적 시장이 필요하다.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면 원하는 축구를 더 할 수 있다"며 잔류와 장기 집권을 시사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원하는 선수로는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스포르팅리스본)를 비롯해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윙어 레안드로 트로사르(브라이튼)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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