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가 왕따 당했다?'…요리스의 반격 "우스꽝스러운 말"

2023. 1. 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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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그친 프랑스 대표팀에는 루머가 돌았다. 대표적인 것이 카림 벤제마의 '왕따설'이었다.

벤제마는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지만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월드컵 최종엔트리에는 포함됐으나 디디에 데샹 감독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벤제마가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데샹 감독은 외면했고, 또 프랑스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벤제마의 합류를 반대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런 루머에 프랑스의 캡틴이자 간판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반격에 나섰다. 그는 프랑스 '레키프'와 인터뷰에서 "왜곡된 보도였다. 거짓이고, 우스꽝스러운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벤제마가 팀에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대표팀 분위기는 좋았다. 우리는 발롱도르 수상자가 함께 하기를 선호했다. 벤제마 역시 프랑스의 중요한 자산이다. 우리가 벤제마를 떠나도록 강요했다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말이다. 벤제마가 떠나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요리스는 "벤제마는 지난 18개월 동안 프랑스 대표팀에서 헌신적으로 뛰었고,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벤제마의 복귀는 긍정적이었다. 우리 중 일부가 벤제마의 방출을 찬성했다고 주장하는 건 완벽한 거짓말이다.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하고 싶은게 선수들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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