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일 UFC베가스는 K-파이터의 날. 정다운, 박준용, 최두호, 김지연 총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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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라스베가스는 K-파이터의 날이다.
라이트 헤비급 정다운, 미들급 박준용, 페더급 최두호,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이 동시에 뜬다.
다시 연승을 시작하겠다는 정다운의 상대는 데빈 클락.
같은 날 모처럼 옥타곤에 오르는 최두호는 카일 넬슨, 박준용은 데니스 튤률린, 김지연은 만디 뵘과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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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대회는 원래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찬성이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자 장소를 옮겼다. 이에 따라 메인 카드 역시 루이스 vs 스피박으로 바뀌었지만 출전 예정이었던 K-파이터 4명은 그대로 옥타곤에 오른다.
다시 연승을 시작하겠다는 정다운의 상대는 데빈 클락. 32세로 미국 대학 레슬링 챔피언 출신이다.
정다운은 지난 해 첫 패배를 당했다. 2015년부터 7년여간 이어 온 무패 행진이 7월 더스틴 자코비에게 당하면서 깨졌다.
랭킹 진입을 앞두고 있는 경기에서 1회 KO패 당해 충격이 컸지만 바로 일상으로 돌아와 ‘묵묵히 준비’했다.
클락은 테이크 다운이 능한 선수나 아마추어 복싱 경력이 있어 타격전 에도 재능이 있다. MMA1 3승 7패, UFC 7승 7패로 경기 경험도 꽤 있는 편이다.
“터프한 파이터다. 타격과 레슬링이 시원시원하다. 그러나 브라질리언 주짓는 잘 못하는 것 같다”
상대 전적 등 객관적인 전력에선 정다운이 앞선다.
같은 날 모처럼 옥타곤에 오르는 최두호는 카일 넬슨, 박준용은 데니스 튤률린, 김지연은 만디 뵘과 싸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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