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벌떡주 발견하고는 "그거 없어도 버거워" 후끈(같이삽시다3)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원숙, 안문숙과 가수 혜은이가 69금 토크를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 포항의 한 산을 찾은 혜은이는 박원숙, 안문숙에게 "포항에 바다만 있는 줄 알았지? 그게 절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혜은이는 이어 "이렇게 아름다운 산도 있다"며 "이 산의 이름이 아주 아름답다. '내연산'이다"라고 알렸고, 박원숙은 "아유~ 숭해", 안문숙은 "산 이름이 굉장히 야시꾸리하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혜은이는 "굉장히 야한 산이다. 서로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연산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절경을 품은 산으로 '우리나라의 금강산'이라 불리고 있다.
이어 상점을 구경하다 벌떡주를 발견한 혜은이는 "어머! 웬일이야"라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자 안문숙은 "벌떡주가 있는데 왜 그냥 가?"라고 물었고, 혜은이는 "그... 그거... 없어도... 돼. 그거 없어도 버거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안문숙은 혜은이와 박원숙에게 "나만 쓰레기야? 벌떡주를 보고 왜 도망을 가?"라고 토로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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