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출신 10명 총경 승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경찰청이 개청 32년만에 처음으로 5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본청까지 포함할 경우 도출신은 모두 10명이 총경으로 승진, 강원경찰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얻고있다.
강원청에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자를 5명이나 배출한 사례는 1991년 개청 이래 처음이다.
특히 총경 승진자 모두 강원도 출신으로 고위 간부 인사에서 매번 고배를 마셨던 강원청이 약진했다는 평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광역시 제외 최다,강원청 약진
강원경찰청이 개청 32년만에 처음으로 5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본청까지 포함할 경우 도출신은 모두 10명이 총경으로 승진, 강원경찰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얻고있다.
경찰청은 10일 경정 135명에 대한 총경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강원청에서는 정세윤(52·경찰대 10기·동해) 112관리팀장과 이동석(55·일반공채·영월) 경정(법무부 인사검증단 파견), 김태경(53·일반공채·강릉) 강원청 생활안전계장, 성준호(47·경찰대 15기·횡성) 강원청 홍보계장, 김진수(50·간부후보 48기·강릉) 강원청 감찰계장 등 5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신별로는 일반공채가 2명, 경찰대 2명, 간부후보 1명이다.
강원청에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자를 5명이나 배출한 사례는 1991년 개청 이래 처음이다. 특히 총경 승진자 모두 강원도 출신으로 고위 간부 인사에서 매번 고배를 마셨던 강원청이 약진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는 행안부의 복수직급제 도입으로 총경 계급이 경정 직급의 업무를 맡을 수 있게 되면서 큰 폭으로 늘었다. 경찰 내부에서는 당초 4명의 승진자를 점쳐왔으나 이날 인사에서 수도권과 부산, 광역시를 제외하면 경남과 함께 시·도 중 가장 많은 5명의 승진자를 배출하면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충남과 충북, 전북, 경북은 각각 4명의 총경을 배출했으며 전남은 단 3명에 그쳤다.
강원도 출신의 경정들도 이번 인사에서 대거 승진했다. 경찰청에서는 영월 주천 출신의 박재흥 중대범죄수사대 팀장과 원주 출신의 박승훈 인터폴국제공조계장, 심명섭 범죄예방기획계장이 각각 승진했다. 서울청에서는 삼척 출신의 정해영 경무기획계장(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파견)이 총경 배지를 달게 됐으며 강릉여고를 졸업한 조아라 인천청 정보화장비기획계장이 승진했다. 경찰청은 조만간 총경 전보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남궁창성·구본호
▶관련기사 4면·프로필 27면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양받은 유기견 학대해 죽인 20대 여성 검찰 송치
- 건보공단 직원 동료 치마 속 등 ‘몰카’ 촬영하다 덜미
- 경찰 “빌라왕 전세 사기 숨은 진짜 배후세력 있다”
- 유상범, 中 비밀경찰서 의혹에 “사실이면 주권침해·내정간섭 해당하는 사안”
-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 잃은 유족 민사소송 제기
- 엄중식 교수 "XBB.1.5 변이 이미 국내 유입…실내마스크 해제 신중해야"
- 올 설연휴 해외여행 전년보다 7000% 증가…동남아 54%·일본30%·유럽 7%
- 손흥민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춘천시에 500만원 기부
- [영상] 강원FC 김병지 대표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이 목표”
- [영상] '산천어 잡고 겨울 추억도 잡고' 2023 화천 산천어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