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잔류 원하지만...나폴리, 대체자 영입도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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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는 김민재의 대체자로 토리노 소속 센터백이 거론됐다.
이탈리아 '포르자 아주리'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체할 수 있는 토리노 출신 수비수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나폴리는 계속해서 이적시장을 둘러보면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던 나폴리로 향하게 됐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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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는 김민재의 대체자로 토리노 소속 센터백이 거론됐다.
이탈리아 '포르자 아주리'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체할 수 있는 토리노 출신 수비수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나폴리는 계속해서 이적시장을 둘러보면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베이징궈안(중국)을 떠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였음에도 적응이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고, 1년 만에 많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결국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던 나폴리로 향하게 됐다. 유럽 5대 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전 센터백으로 나선 김민재는 현재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1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를 소화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또다시 이적설이 발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거론됐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고 해리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매과이어와 린델로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김민재가 떠올랐다.
물론 당장 나폴리를 떠나기는 쉽지 않다. 김민재는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으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올여름 15일 동안 유효한 5,000만 유로(약 670억 원)의 바이아웃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동시킬 수 있는 대상은 해외 구단 한정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대체자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흘러나오고 있다. 주인공은 토리노에서 뛰고 있는 페르 슈르스다. 네덜란드 출신의 23살 센터백 슈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토리노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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