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정규직 500명 채용
이태동 기자 2023. 1. 11. 03:01
한국맥도날드가 올해 첫 공개 채용을 실시하고, 계약직 직원 일부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렇게 채용하는 신규 정규직 인원 규모는 올 한 해 5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 채용 모집 직군은 레스토랑 관리직이다. 입사하면 고객·영업·품질·인사관리 같은 업무를 맡게 된다. 맥도날드는 “입사 4개월 후부터 부점장으로 승진할 기회가 생기고, 나중에 본사의 마케팅·인사·파이낸스·IT 같은 부서로 이동해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기존 시급제 직원(크루) 중에서도 일부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시프트 매니저 채용’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학력·나이·성별·장애 등과 관련한 차별을 하지 않는다”며 “외식 분야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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