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출발… 연준 주시

조은임 기자 2023. 1. 11. 0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향후 행보를 주시하며 소폭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08포인트(0.49%) 상승한 3911.17을, 나스닥지수는 78.07포인트(0.73%) 뛴 1만713.72를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향후 행보를 주시하며 소폭 상승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86포인트(0.41%) 오른 3만3655.51을 기록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08포인트(0.49%) 상승한 3911.17을, 나스닥지수는 78.07포인트(0.73%) 뛴 1만713.72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앞서 나온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소화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스톡홀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물가 안정에 대응하는 동안에도 정치적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준비된 발언문과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통화정책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물가 안정은 건전한 경제의 기반이며 대중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이익을 제공한다”라며 “물가 상승률이 높을 때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려 경제를 둔화시키는 것과 같은 인기 없는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적인 정치적 통제가 없다면 단기적인 정치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중앙은행)는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며 통화정책의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했다.

주초에는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는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이 나온 바 있다.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금리를 2분기 초에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린 후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2년물 금리는 5bp가량 오른 4.26% 근방에서, 10년물 금리는 6bp가량 오른 3.59% 근방에서 움직였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6% 오른 배럴당 75.20달러에, 3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60% 상승한 배럴당 80.13달러를 나타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