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트' 설운도, 子 이승현 혹평→황영웅, 민수현 꺾고 3R 진출[★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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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연예인 대표단 설운도가 참가자이자 아들인 이승현에게 혹평했다.
이날 선공 이승현은 아버지이자 연예인 대표단 설운도의 노래인 '쌈바의 여인'을 선곡했다.
연예인 대표단의 결과는 2표 대 11표인 60점 대 330점을 달성해 박민호가 앞섰다.
이후 연예인 대표단의 판정 점수는 단 1표 차이인 210점 대 180점로 황영웅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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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는 이승현과 박민호가 '1대 1 라이벌전'을 펼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선공 이승현은 아버지이자 연예인 대표단 설운도의 노래인 '쌈바의 여인'을 선곡했다. 그는 맑고 경쾌한 목소리와 강렬한 붉은 의상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어 화려한 퍼포먼스와 수준급의 삼바 춤을 선보였다.
후공 박민호는 설운도의 '추억 속으로'를 열창했다. 그는 수준급 댄스 실력과 재간으로 국민대표단의 흥을 돋았고, 재치 있는 무대 구성으로 웃음까지 선사했다.
연예인 대표단 김호영은 "두 분 다 너무 드라마를 잘 짰다. 트로트는 함께 즐기는 게 좋긴 하지만 분위기로만 휩쓰는 건 좋지 않다. 두 분의 무대가 남는 게 없다. 즐거움을 동반해야 하는 건 맞지만 그게 주가 돼서는 안 된다. 알맹이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라고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
이어 설운도는 "우선 두 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트로트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은 트로트라는 장르를 이해 못하고 흉내만 내고 있다. 그래서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라고 충고했다.
이어 "박민호 후배는 노래가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지만 기획이 아주 좋았다. 퍼포먼스가 완벽했다. 1960년대 카바레에 와서 앉아있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우리에게 감동을 줬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설운도는 이승현에게 "우리 아들도 노래를 잘 한다고 해서 우승한다는 것이 아니라. 얼마큼 이 노래를 소화시키고 관객이나 심사위원의 가슴에 이 노래를 이해시키는 게 중요한데 오늘 이해력이 부족했다. 그게 가장 큰 문제다. 앞으로 이런 것을 보안해서 아빠 후광이 아닌 개인 이승현의 노래로 스타가 되기를 아빠는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혹평과 함께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연예인 대표단의 결과는 2표 대 11표인 60점 대 330점을 달성해 박민호가 앞섰다. 국민대표단 합산 결과도 110점 대 578점으로 박민호가 승리했다.
앞서 1차전 랭킹 2위 황영웅은 3위 민수현을 반전없이 이겼다. 이날 '본선 2차전'의 첫 경연은 '본선 1차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달성했던 황영웅과 민수현의 대결이 펼쳐졌다.
연예인 대표단은 "첫판부터?" 등의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의 대경에 긴장감을 더했다. MC 도경완은 "참가자들 본인이 뽑은 가장 살 떨리는 대결.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는 대결이 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선공 황영웅은 남진의 '빈지게'를 선곡했다. 그는 굵은 목소리와 안정적인 음정으로 진정성 있는 가사를 전달했고, 후반부에는 고음으로 반전 있는 매력을 뽐냈다.
이어지는 무대 후공 민수현은 나훈아의 '사내'를 열창했다. 그는 독특한 맑은 목소리와 신나는 흥으로 무대를 즐겼고, 재치 있는 안무와 센스 넘치는 표정으로 무대의 재미를 더했다.
연예인 대표단 윤명선은 "두 분의 무대를 보면서 처음으로 심사지 완성을 못했다. 황영웅씨는 남진 선생님의 노래를 본인의 스타일로 오버하지 않고 표현했다. 중년 남성의 취해가는 쓸쓸한 뒷모습을 덤덤하고 무게 있고 깔끔깔끔 표현한 것 같다"
민수현씨 같은 경우에는 나훈아씨를 많이 연구했다. 나훈아를 흉내 내는 가수들이 많은데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 민수현씨는 아주 많이 몸에 제대로 붙여서 팠다. 황영웅씨와 민수현씨의 무대는 남진과 나훈아님의 라이벌 전을 보는 듯했다.
이후 연예인 대표단의 판정 점수는 단 1표 차이인 210점 대 180점로 황영웅이 높았다. 국민대표단 점수를 합한 결과는 단 4표 차이인 361점 대 327점으로 황영웅이 최종 승리했다.
한편 참가자들이 뽑은 빅 매치 중에 빅 매치 에녹과 신성의 대결도 이목을 끌었다. 전체 성적 1위였던 에녹은 설운도의 '다시 한번만'을 선곡해 깨끗하고 진한 음색으로 가사의 진정성을 전달해 기대를 모았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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