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조우종, 역대급 방송사고 고백…"그 뒤로 뉴스 못해"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1. 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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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조우종이 역대급 방송사고 일화를 고백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아나운서 황수경, 조우종과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조우종이 역대급 방송사고를 내서 그 뒤로 뉴스를 못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조우종은 "그 뒤에 방송국에 '이상한 아나운서가 있다'는 전화가 계속 왔다더라"며 "그때 착한 선배가 '쟨 안 되겠다'고 얘기하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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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조우종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조우종이 역대급 방송사고 일화를 고백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아나운서 황수경, 조우종과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했다.

돌싱포맨 조우종 / 사진=SBS


이날 이상민은 "조우종이 역대급 방송사고를 내서 그 뒤로 뉴스를 못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조우종은 KBS 아나운서로 재직하던 시절, 첫 뉴스 진행을 맡은 날 오프닝 멘트를 중단하거나 돌연 자기 소개를 하는 등 방송 사고를 냈다.

이에 대해 조우종은 "그때 제가 새벽 6시에 와서 잠도 못 잤는데 정신없이 메이크업을 했다"며 "저를 조그만 방에 넣어줬는데 거기 앞에 카메라 하나만 있었다. 카메라맨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앉아서 '저 화면이 네 얼굴로 바뀌면 뉴스를 하면 된다'고 하길래 그거만 기억하고 있었다. 그걸 보려고 모니터를 계속 보고 있었는데 리시버로 되게 착한 PD 선배가 욕을 하시더라"며 "(정면을 봤는데) 내 얼굴이 나오는 게 너무 신기해서 또 봤다. 그랬더니 선배가 욕을 한 번 더 하시더라. '빨리 해라 죽는다'고 하시더라"고 민망한 웃음을 보였다.

또한 조우종은 "그 뒤에 방송국에 '이상한 아나운서가 있다'는 전화가 계속 왔다더라"며 "그때 착한 선배가 '쟨 안 되겠다'고 얘기하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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