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다시 돌아오는 중구 만들 것”
[KBS 울산] [앵커]
울산 5개 구·군의 올해 핵심 정책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는 신년 기획 보도,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중구 편입니다.
중구는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다시 돌아오는 중구'로 만들겠다는 포붑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년 사이 4만 명 가까운 이들이 떠나간 울산 중구.
민선 8기 중구가 새해 핵심 과제로 '인구 늘리기'를 추진하는 이윱니다.
중구는 지역 면적의 47%가량인 개발제한구역을 완화하거나 해제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길/울산 중구청장 : "개발제한구역을 완화하고 해제해서 골프장을 포함한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주거가 복합된 대규모 산단을 조성해서 '떠나갔던 중구에서 다시 돌아오는 중구'로 반드시 만들어보겠습니다."]
원도심과 혁신도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전통시장 현대화를 통해 도매기능을 갖춘 새벽시장을 열고, 민간 투자와 연계해 중앙전통시장 입구에 청년 야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혁신도시 내 신세계 부지 개발이 구체화된 만큼 조속한 개발을 지원하고, 최근 도심융합 특구로 지정된 중구 테크노파크 일원과 혁신도시,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해 '제2의 혁신도시 시대'를 연다는 목푭니다.
[김영길/울산 중구청장 :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된 테크노파크 일원과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신세계 개발을 연계해서 일자리, 주거, 문화 등이 어우러진 중구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또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과의 소통도 늘려 중구를 다시 울산의 중심으로 만들어 종갓집 중구의 위상을 회복한다는 포붑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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