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히 살아있는데? 안소영 “美영안실에서 발견됐다” 죽음 경험[Oh!쎈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소영이 멀쩡히 살아있음에도 미국 병원 영안실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안소영은 "친구가 병원을 데려다 준 후 영화 스태프들을 데리러 갔다 근데 병원에 도착해 보호자가 없이 홀로 남겨져 있게 됐다"면서 "43년 전 인종차별 심한 미국, 백인종만 받는 병원인 것, 친구 없는 사이 나를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며 상상을 초월한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소영이 멀쩡히 살아있음에도 미국 병원 영안실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소영이 굴곡진 인생을 전했다.
이날 내연산을 찾은 멤버들이 그려졌다. 산 초입부터 멤버들은 다양한 구경거리를 보면서 즐거운 모습. 이때, 벌떡주를 본 멤버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망쳤다. 안문숙은 “나만 쓰레기냐”며 이를 관찰, 혜은이는 “난 없어도된다”며 69금 농담을 이어갔다.
또 혜은이는 “얼마 전 여권사진 찍으니 배우냐고 묻더라”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 오해를 샀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모두 “주말 연속극으로 알고 보나보다”라며 웃음 지었다.
계속해서 서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안문숙은 “은근히 상처 많이 받아, 슈퍼우먼으로 오해받기 때문”이라며 “돌아가신 후에 엄마가 가장 편해서 하는 사랑의 표현인 걸 알았다,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낸 딸은 좋은 얘기 뿐이 못 한다더라”며 돌아봤다. 안소영도 “나도 아무리 잘해도 아들만 찾는 엄마가 미웠다”고 공감, 안문숙은 “나도 엄마랑 많이 싸워, 성격이 불같다”면서 웃음 지었다.
특히 이날 가상 장례식 체험에 대해 언급, 안소영도 “가상체험 해보고 싶다, 내가 먼저 가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난 내가 죽었을 때 사람들이 울지 않았으면, 사람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깜짝 고백, 박원숙은 “연습할 것도 없어, 그냥 죽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안문숙은 “앞으로 잘 살기 위한 예행연습 해보고 싶다”며 다시 가상 장례식을 해보기로 했다. 박원숙은 “난 이대로 쭉 살거라 안 할 것, 실제로 부고장 알리면 해볼만 한데 그건 아니지 않나”고 했고 혜은이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안문숙은 “자식이 있나 남편이 있나, 떠날 때 말없이 갈 것”이라며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건강은 적극적으로 챙긴다고 해 혜은이는 “왜 언행불일치냐”며 일침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산장 숙소로 이동했다. 저녁식사를 함께 나눈 네 사람. 안소영은 식사도 중 “갑자기 옛날 생각난다”면서 “1980년도‘탄야’란 영화 찍으러 미국으로 촬영갔다, 근데 바퀴벌레가 너무 커서 한 달간 밥을 못 먹었다, 미국 자두만 먹고 지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영양실조로 실신했다는 것.
안소영은 “친구가 병원을 데려다 준 후 영화 스태프들을 데리러 갔다 근데 병원에 도착해 보호자가 없이 홀로 남겨져 있게 됐다”면서 “43년 전 인종차별 심한 미국, 백인종만 받는 병원인 것, 친구 없는 사이 나를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며 상상을 초월한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안소영은 “결국 감독과 친구는 내 위치를 알 수없었다 나를 찾기 위해 LA 병원을 뒤졌다고해,나중에서야 간호사를 통해 어떤 병원으로 날 옮겼는지 알게 됐다더라”면서 “하지만 그 병원에 내가 없더란다 ,마지막 영안실까지 가게 됐다”고 해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안소영은 “보호자 확인 위해 (영안실)침대 위에 (시신을) 눕혀놓았는데 거기에 내가 있었다, 친구가 심지어 내 눈꺼풀이 떨려있더라고 해, 멀쩡히 살아있던 상태”라면서 “살아있다고 크게 외쳤고, 친구의 발견 덕에 급하게 병실로 옮겼다,근데 난 며칠간 기억이 없어 상황을 전혀 기억 못했다”며 아찔했던 일화를 전했다. 안소영은 “처음엔 친구가 비밀로 유지해, 내가 충격받을까 걱정했던 것”이라면서 “근데 나중에 영안실 얘기를 울면서 하더라”며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아찔했던 경험을 전했다. 반대로 자신을 살려준 친구는 이미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보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같이 삽시다’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