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임대 'Here We Go'...펠릭스, 떠나기 전 아틀레티코와 재계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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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는 임대를 떠나기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펠릭스는 첼시로 간다.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임대로는 1,100만 유로(약 147억 원)이며 임대 기간 연봉은 첼시가 전액 부담한다. 펠릭스는 몇 시간 내로 런던으로 가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며 특유의 멘트 'Here We Go'를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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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주앙 펠릭스는 임대를 떠나기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펠릭스는 첼시로 간다.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임대로는 1,100만 유로(약 147억 원)이며 임대 기간 연봉은 첼시가 전액 부담한다. 펠릭스는 몇 시간 내로 런던으로 가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며 특유의 멘트 'Here We Go'를 삽입했다.
펠릭스는 2019년 여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고, 이에 포르투갈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던 펠릭스를 1억 2,700만 유로(약 1,696억 원)에 영입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까지만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으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올 시즌 전반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펠릭스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스페인 라리가 12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나선 건 5차례에 불과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상황 속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1월 이적시장 때 떠날 가능성이 발생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잉글랜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첼시와 아스톤 빌라도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와 아스널은 공격 보강이 시급하다. 맨유는 얼마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냈고,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부상을 당한 상태다.
특히 맨유는 펠릭스의 에이전트인 조르헤 멘데스와 연락을 취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첼시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첼시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시즌 초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11월부터 공식전 8경기 2승 1무 5패 부진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마노 기자는 "펠릭스는 첼시로 임대를 떠나기 전 아틀레티코 측과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당초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된다. 펠릭스는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은 올여름 아틀레티코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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