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태국서 검거…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수사도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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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비롯해 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출국했던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에서 붙잡혔다.
김 전 회장은 현재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인물이다.
수원지검은 △배임·횡령 △전환사채 관련 허위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대북송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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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인들과 골프를 치려고 골프장에 갔다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5월 말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태국으로 거처를 옮겨 8개월 가까이 도피 중이었다.
김 전 회장은 현재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인물이다. 수원지검은 △배임·횡령 △전환사채 관련 허위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대북송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중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최대한 빨리 국내로 송환하기 위해 태국 당국 등과 즉시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전 회장은 여권 무효화로 태국에서 추방되는 절차를 밟아야 하고, 만약 그가 국내 송환을 거부하는 소송을 제기하면 국내 입국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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