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2시간 만에 檢 조사 종료..."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어..기소 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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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 "어차피 답은 정해져, 기소할게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42분까지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약 12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적용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제3자뇌물수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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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 "어차피 답은 정해져, 기소할게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42분까지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약 12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성남지청을 나서며 취재진을 만나 "충실하게 설명할 건 설명했다"며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소할 것이 명백하고 조사과정에서도 그런 점이 많이 느껴졌다"면서 "결국 법정에서 진실은 가려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충실하게 설명할 건 설명했다"며 "(검찰의) 여러 자료들을 봐도 제가 납득할 만한 자료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등 검찰 조사가 마무리 되기를 기다린 당 지도부를 포함한 의원들 모두와 악수를 나눴다.
당초 밤샘 조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일부 예상과는 달리 이 대표에 대한 조사는 12시간 만에 마무리 됐다.
이날 이 대표는 통상 유력 인사를 소환조사할 때 예우 차원에서 갖는 지청장과의 '티 타임'도 생략하고 미리 준비해온 진술서를 바탕으로 조사에 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적용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제3자뇌물수수)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2014년~2018년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당시 두산건설, 네이버 등 기업에게 청탁을 받아 부지 용도 변경, 용적률 상향 등 혜택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총 160억원의 성남FC 불법 후원금을 내게 했다는 의혹이다.
한편 소환을 마친 검찰은 이후에도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지청이 수사 중인 '대장동 특혜 비리', '변호사비 대납' 등 의혹과 관련해 소환조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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