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오늘 저녁 태국에서 검거

한동오 2023. 1. 10. 23: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해외로 도피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오늘(10일) 태국에서 검거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우리 시각으로 저녁 7시 반쯤 태국 경찰 이민국에 붙잡혔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태국과 라오스 등을 오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수원지방검찰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지난해 6월 쌍방울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후 수사과정에서 검찰 수사관이 쌍방울 측에 수사기밀을 유출해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전 회장이 입국하지 않자 검찰과 경찰은 인터폴에 김 전 회장의 적색 수배를 요청했고, 외교부는 김 전 회장 여권을 무효화 했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