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을 한결같이"…故김형은 16주기, 심진화와 동기들이 여전히 함께했다

최지예 2023. 1. 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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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진화가 먼저 세상을 떠난 동기 故 김형은의 16주기를 추모했다.

심진화는 10일 "형은이 16주기. 같이 모여 각자 형은이랑 있었던 추억 얘기하고, 살아있었음 홈쇼핑이며 인플루언서도 되고 다 휩쓸었을거라고. 그러다보니 1시간이 금세 지난다"라며 "참 그립다. 아쉽고 아깝고. 너무 보고싶다"라고 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SBS 공채 개그맨 7기 동기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은 개그맨 故 김형은의 16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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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사진 = 심진화

개그맨 심진화가 먼저 세상을 떠난 동기 故 김형은의 16주기를 추모했다.

심진화는 10일 "형은이 16주기. 같이 모여 각자 형은이랑 있었던 추억 얘기하고, 살아있었음 홈쇼핑이며 인플루언서도 되고 다 휩쓸었을거라고. 그러다보니 1시간이 금세 지난다"라며 "참 그립다. 아쉽고 아깝고. 너무 보고싶다"라고 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SBS 공채 개그맨 7기 동기들의 모습이 담겼다. 매년 고인의 기일을 잊지 않고 함께 하며 추억하는 동기들의 우정이 아름답다. 이를 본 선배 개그맨 박미선은 "16년을 한결같은 니들이 참 훌륭하다"라고 격려했다. 

이날은 개그맨 故 김형은의 16주기다. 고인은 2006년 12월 16일 동료 심진화, 장경희와 함께 강원도의 한 리조트로 이동하던 중 연쇄 추돌사고로 목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듬해인 2007년 1월 10일 향년 2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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