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7년까지 농업 ODA 규모 2배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2027년까지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2배로 확대한다.
추진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전 부처 농업 ODA 규모를 2027년까지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추진전략에 포함된 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세부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농업 ODA 확대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협력 강화로 식량위기 극복
추진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전 부처 농업 ODA 규모를 2027년까지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개발도상국 수요와 우리의 외교정책을 고려해 국가별·지역별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및 디지털농업 확산, 쌀 생산 역량강화 등 차별화된 협력 분야를 설정,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지역에는 ‘K라이스벨트’를 구축하고, 아시아 지역에는 ‘K스마트팜’과 디지털 농업 행정·정보통계 시스템 구축(K디지털농업)을 지원한다. 또 감염병과 기후변화 등 농촌지역의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분야·다주체 방식의 패키지 농촌개발 사업도 지속한다.
전 세계가 공동으로 직면한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인도적 쌀 식량원조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식량농업기구(FAO) 등 농업 관련 국제기구와의 사업을 발굴한다.
민간 역량을 농업 ODA에 활용할 수 있는 통로도 확대된다. 해외진출기업협의회와 KOICA 공공협력사업 등을 활용해 기업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ODA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 ODA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에 농업 분과를 신설하고, ‘글로벌농림협력회의’의 참여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추진전략에 포함된 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세부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농업 ODA 확대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 논란…“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 “못생겼다” 말 듣고 차인 여성…한국서 180도 변신 후 인생도 180도 바뀌어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김치도 못 찢어” 76세 김수미, 부은 얼굴에 말도 어눌…건강악화설 확산
- 20대 여성들 대구서 1년반 동안 감금 성매매 당해…주범은 20대 여성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누가 잘못?…범죄로 교도소 간 아내 vs 위로한 女동료와 사랑에 빠진 남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