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시세, 8개월 만에 최고치…1880달러 돌파

김정아 2023. 1. 10.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리버모어 파트너스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노이하우저는 이 날,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몇 년 간 달러가 절하될 가능성을 높게 봄에 따라 금에 대한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금속 투자 회사인 스프로트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분의 자산군이 어려웠던 시기에 금은 확실한 헤지 수단이 됐다며 "거시경제환경에서 확실한 승자"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러화 약세속 중국 중앙은행 및 중국내 수요 급증
"금주 CPI 발표 시점에 1,896달러에 도전할 것"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제 금시세가 8개월만에 최고치인 1,880달러를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은 지난해 5월 9일 이후 가장 높은 트로이온스당 1,881.5달러를 기록했다. 

여전히 노동 시장이 강세로 나타나면서 국채 수익률은 올라갔으나 미 달러화가 낮아지고 중국 중앙은행이 금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삭소 은행의 상품전략책임자 올 한센은 이 날 메모에서 ″중국 인민 은행이 지난해 마지막 두 달간 62톤의 금을 구입했고 중국내 설 선물 수요로 금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목요일 미국의 CPI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에 따라 금이 온스당 1,896달러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모어 파트너스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노이하우저는 이 날,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몇 년 간 달러가 절하될 가능성을 높게 봄에 따라 금에 대한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금속 투자 회사인 스프로트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분의 자산군이 어려웠던 시기에 금은 확실한 헤지 수단이 됐다며 “거시경제환경에서 확실한 승자”라고 지적했다. 

금은 지난해 S&P500가 20% 하락하는 동안 연중 0.28% 하락했으며 과거에도 경기 침체기에 연중 시장을 능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JP모건은 지난주 금이 올해 4분기에 온스당 평균 1,86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튼귀금속’의 CEO인 랜디 스몰우드는 2022년이 ”미국 달러의 해”였다면 2023년은 ”금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