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시세, 8개월 만에 최고치…188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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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모어 파트너스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노이하우저는 이 날,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몇 년 간 달러가 절하될 가능성을 높게 봄에 따라 금에 대한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금속 투자 회사인 스프로트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분의 자산군이 어려웠던 시기에 금은 확실한 헤지 수단이 됐다며 "거시경제환경에서 확실한 승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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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CPI 발표 시점에 1,896달러에 도전할 것"
국제 금시세가 8개월만에 최고치인 1,880달러를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은 지난해 5월 9일 이후 가장 높은 트로이온스당 1,881.5달러를 기록했다.
여전히 노동 시장이 강세로 나타나면서 국채 수익률은 올라갔으나 미 달러화가 낮아지고 중국 중앙은행이 금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삭소 은행의 상품전략책임자 올 한센은 이 날 메모에서 ″중국 인민 은행이 지난해 마지막 두 달간 62톤의 금을 구입했고 중국내 설 선물 수요로 금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목요일 미국의 CPI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에 따라 금이 온스당 1,896달러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모어 파트너스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노이하우저는 이 날,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몇 년 간 달러가 절하될 가능성을 높게 봄에 따라 금에 대한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금속 투자 회사인 스프로트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분의 자산군이 어려웠던 시기에 금은 확실한 헤지 수단이 됐다며 “거시경제환경에서 확실한 승자”라고 지적했다.
금은 지난해 S&P500가 20% 하락하는 동안 연중 0.28% 하락했으며 과거에도 경기 침체기에 연중 시장을 능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JP모건은 지난주 금이 올해 4분기에 온스당 평균 1,86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튼귀금속’의 CEO인 랜디 스몰우드는 2022년이 ”미국 달러의 해”였다면 2023년은 ”금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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